Paradise♡

평소에 인터넷에서 책을 구입할때 항상 교보문고를 이용해왔다.
어쩌다 인터넷에서 책을 처음산곳이 교보문고였고, 그렇기때문에 한곳에서 책을 사야지 마일리지도 모으고 여러모로 좋기때문에
계속 이용했었는데, 이번일로 절대 교보문고를 다시는 이용하지 않기로했다...=_=


사건의 발달은 일주일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9월 8일 오후 4시쯤에 교보문고에서 전공서적을 하나 구입했다.
근데 이게 외국서적이라 그런건지 출판사 때문에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책의 출고예상일이6일이내라고 되있고, 발송예정일이8일이내라고 되어있었다.
(참고로 이 전공서적을 다음주 금요일인 9월19일에 교수님께서 교재 검사를 하신다고 했기때문에 그전까지 꼭 받아봐야만 했다)
근데 대충 날짜 계산을 해보니 아무리 중간에 추석이 꼈지만 금요일 전까지는 받을수 있어서 신청을했었다.

그런데 아무리 책의 출고예상일이6일이내라지만 계속 도서주문중이라고만 뜨는거다;
그래도 우선은 추석이 지날때까지 기다려봤다. 하지만 추석이지나고 화요일에도 계속 도서주문중이길래 교보문고에 전화를 걸어 주문한 책이 지금 어떤 상태냐고 전화를 걸어물어보았다. 그러니 교보문고 측에서는 내일이 인터넷상에서 말한6일째니깐 내일까지 기다려 보라고 말했다. 그래서 알았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내일 발송이 되면 목요일날은 받아볼수있기에..
그런데 다음날 아침에 교보에서 문자가왔는데 그문자의 내용은 주문하신 책이 품절이 되었다는내용...
정말 이 문자 내용을 보고 어찌나 어이가 없던지.... 책 주문중이라고 6일이나 기다려놓게 하고 딱 6일째 되는날에 품절이라고 죄송하다고 하고 끝이라니..... 아니 품절이면 진작에 품절이라고 말해주던가! 실컷 기다리게 해놓고 품절이라고 하는건 무슨 심보?
완전 열받고 어이없더라...=_= 결국 이일때문에 난 교수님이 말한 날짜까지 책을 구매하지 못했다.

그리고 여튼 교보문고에 품절문자를 받고 바로 예치금을 환불받고, 예스24로 가서 책을 주문했다. 예스24는 출고예상일이4일이내였다. 하지만 또 혹시나해서 전화를 해서물어보니 재고는 없지만 주문해서 보내주면 4일이내에 도착한다고 말하였다.
그래서 (교보에게당한일이있어서)약간은 불안했지만 어쩔수 없었기 때문에 책을 주문했다.
그리고 오늘 문자가왔다 책이 내일 도착한다고.......정말 교보와 비교되는 상황이다.....
교보문고에서는 9월8일날 책을 주문했고, 9월17일날 책이 품절이라며 죄송하다고 문자가 왔고,
예스24에서는 9월17일날 책을 주문했고, 9월20일날 책이 도착한단다.
아무리 중간에 추석이 꼈다지만 정말 비교되는 상황이 아닐수없다....=_=
진작에 9월8일날 예스24에서 책을 주문했으면 그주에 받아볼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참 많이 남았다.
정말 다시는 교보에서 책을 주문하지 않을것이다.약 9000원 가량의 마일리지가 있는데 그것만 쓰고 교보와는 인연을 끊을 예정이다. 앞으론 예스24를 애용해야겠다.